유지나 나이, 프로필, 국악 전공, 결혼(이혼), 남편, 노래모음(고추, 미운 사내) 총정리
국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가창력과 구성진 목소리로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유지나. 중학교 시절부터 국악 외길을 걸어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그녀는 1998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여 '쓰리랑', '고추', '미운 사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고추'는 드라마 삽입곡으로 젊은 세대에게도 알려졌고, '미운 사내'는 이찬원의 애창곡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었으나, 최근 방송을 통해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국악인에서 트로트 디바로 거듭난 유지나의 나이, 프로필, 데뷔 과정, 대표곡(노래모음), 그리고 숨겨왔던 개인사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유지나 프로필



- 본명: 유순동
- 예명: 유지나 (과거 유진아, 유진화, 류진화 사용)
- 나이: 1968년 8월 22일 출생 (만 56세, 2025년 4월 2일 기준)
- 고향: 충청남도 부여군
- 신체: 키 164cm, 혈액형 B형
- 가족: 어머니 김문순 (아버지 중학교 1학년 때 별세)
- 학력: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학사)
- 종교: 불교
- 데뷔: 1998년 1집 앨범 '저 하늘 별을 찾아'
- 경력: 2024.03.~ 충청남도의회 홍보대사
- 수상: 2016년 무궁화스타 문화예술협의회 10대 가수상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가수로



충남 부여 출신인 유지나는 중학교 때부터 국악을 배우기 시작해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까지 진학하며 국악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민요 가수로 활동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던 중 1998년, '저 하늘 별을 찾아'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국악으로 다져진 그녀의 깊고 구성진 목소리는 트로트 장르에서도 빛을 발하며 새로운 디바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히트곡과 음악 활동: '고추'부터 '미운 사내'까지


데뷔 이후 유지나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2005년 발표한 '쓰리랑'과 '속 깊은 여자', 그리고 독특한 제목과 신나는 리듬의 '고추'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고추'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에이핑크 정은지가 부르면서 젊은 층에게까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쑈쑈쑈', 2010년 '선남선녀', '무슨 사랑' 등을 발표했으며, 2015년 발표한 '미운 사내'는 가수 이찬원의 애창곡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6년에는 국민 MC 故 송해와 함께 부녀간의 정을 그린 듀엣곡 '아버지와 딸'을 발표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치', '부탁'(2018), '천둥', '모란'(2021) 등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부 자료에는 1996년 '암행어사 출두'라는 곡도 언급되나, 정식 데뷔는 1998년입니다.)
방송 출연과 동료들의 인정



유지나는 KBS '가요무대'의 단골 출연 가수로, 거의 매달 출연하며 정통 트로트 팬들에게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국악 기반의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동료 가수들 사이에서도 그녀의 실력은 높이 평가받습니다. 가수 진성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유지나에 대해 "소리의 대가이고,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굴곡진 소리에 혼이 담겨 있다", "노래로는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극찬하며 그녀의 롱런을 예견했습니다.
2024년 3월에는 충청남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사 공개: 이혼의 아픔과 솔직한 모습



오랫동안 사생활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지나는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그동안 숨겨왔던 개인사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그녀가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지나는 방송에서 전 남편에 대해 "(나의) 돈을 빼먹으려고 접근한 속된 말로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고 표현하며 매우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야기 도중 치를 떠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게 했습니다.


또한, 가수 진성과의 대화에서 "우리 애들한테 늘 '저 오빠 최고다'라고 한다"고 말해 진성이 아이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유지나는 즉시 "우리 애들이라는 건 우리 직원을 뜻한다"고 해명하며 자녀는 없음을 밝혔습니다.
현재 미혼인 그녀는 "왜 그렇게 미모를 썩이냐"는 진성의 타박에 "오빠 같은 사람 못 만나서 시집을 못 가고 있다"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여전히 매력적인 싱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10억 원의 누드 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표곡 (노래 모음) 및 '아버지와 딸' 가사



유지나의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 하늘 별을 찾아' (1998 / 2001 재발매 추정)
- '쓰리랑' (2005)
- '속 깊은 여자' (2005)
- '고추' (2005)
- '쑈쑈쑈' (2008)
- '선남선녀' / '무슨 사랑' (2010)
- '미운 사내' (2015)
- '아버지와 딸' (2016, with 송해)
- '김치', '부탁' (2018)
- '천둥', '모란' (2021)
<아버지와 딸> (Duet with 송해) (일부)
내가 태어나서
두 번째로 배운 이름 아버지
가끔씩은 잊었다가
찾는 그 이름
우리 엄마
가슴을 아프게도 한 이름
그래그래도
사랑하는 아버지
세상 벽에 부딪혀
내가 길을 잃을 땐
우리 집 앞에
마음을 매달고
힘을 내서 오라고
집 잘 찾아오라고
밤새도록 기다리던 아버지
내가 시집가던
날 눈시울을 붉히며
잘 살아라 하시던 아버지
사랑합니다 우리 아버지
...
기타 정보 및 근황



- 닮은꼴: 배우 양정아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 동명이인: 24살 어린(띠동갑) 동명이인 트로트 가수가 있습니다.
- 근황: 최근 '가요무대' 등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의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국악이라는 탄탄한 뿌리 위에 트로트라는 꽃을 화려하게 피워낸 가수 유지나. 그녀의 구성진 목소리와 깊은 감성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아픈 개인사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시련을 딛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그녀의 열정적인 활동과 앞으로 들려줄 새로운 노래들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